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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위원장, 미래 청년들과 특강으로 만남의 시간 가져

작성자최고관리자

작성일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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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선동 도봉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 26일(일) 오후 3시, 방학동 이정빌딩(도봉로 669) 4층에서 ‘대한민국과 정치’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도봉구 청년들은 물론, 인근 노원구와 강북구에서도 강의 소식을 접하고 한걸음에 찾아온 20~30대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동 위원장은 청년의 정치 참여와 지대한 관심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를 밝히면서 “경제력과 군사력이 강한 나라가 강대국이 아니다. 규칙(rule)을 만드는 나라가 강대국, 선진국이며 그것을 숙명적으로 따라야 하는 국가가 후진국이고 약소국이다. 누가 질서를 만들고 누가 그 질서를 따르느냐. 지도자들은 그런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해 나갈 능력이 있어야 한다. 선거를 통해 그런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은 결국 민심을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못하는 사람은 혼내고 잘하는 사람은 많이 칭찬해주어야 한다. 나는 보수니까, 나는 어느 지역 출신이니까 하는 식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주권자인 청년과 국민이 정치를 바꾸는 일에 적극 참여해야 정당이 바뀌고 정치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동 위원장은 “여당 안에서도 야당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와 상반된 국정쇄신에 대한 요구를 많이 했다. 국민은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한 주장인지, 진정으로 당과 정치발전을 위해 주장하는 것인지를 정확히 구분한다는 믿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했다.

또한, “진영논리에 충실한 사람들로 국회를 채우면 안 된다. 큰 틀에서 대한민국에 필요한 인재를 포용하며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공천이 이루어져야 공천개혁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깨어있는 청년들의 열린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김선동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400m 릴레이를 할 때도 지략이 필요하다. 1번 주자는 일정기간 정지한 상태에서 최고의 속도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2번 주자가 차이를 크게 벌려두면 다른 주자가 능력이 있어도 추격 의지가 사라진다”고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경쟁할 때도 이런 전략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발전에 대해서도 “도봉구가 발전하려면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안 된다. 사람들이 들끓어야 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도봉산 프로젝트’이다. 초인류 도봉의 비전을 담은 도봉산 프로젝트는 도봉발전의 끝판왕 공약”임을 강조하면서 숙원사업인 ▴도봉산 프로젝트 완성 ▴고도제한 완화 ▴우이⋅방학 경전철 조기착공 ▴GTX-C노선 조기착공 및 도봉산역 신설 반영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송서원(26세 도봉2동) 청년은 “김선동 위원장님을 알고는 있었다. 한번쯤 뵙고 싶기도 해서 특강에 참여했다. 최저 임금이나 GTX-C노선 등 우리 지역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었는데 시원하게 답을 듣게 되어 좋았다.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김린(26세 방학동) 청년은 “정치인의 생각을 상호작용하면서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다. 특강을 통해 미래와 비전 등 솔직 담백한 정치철학을 들을 수 있었고, 특히 질문에 즉답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응원했다.

이날 김선동 위원장은 청년들에게 “작은 땅 대한민국에서 힘이 센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 등을 감당하려면 국가적 안목과 함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나연 기자 dobong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