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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를 망친 최악의 직무유기”
[김태호 기자]서울시장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문재인은 백신확보 골든타임을 놓쳤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를 망친 최악의 직무유기”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그렇게 중시하던 문재인 정권이 전 국민의 생명이 걸린 골든타임을 놓쳤다. 최악의 직무유기에 대한 백신청문회가 불가피한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백신확보에 실패해 국민의 생명을 사지로 몰았다면 이것은 중대사태이고 그 책임규명을 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그래서 ‘백신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도 아베 전 총리도 직접 나서 백신확보를 진두지휘했는데 국민의 생명이 걸린 백신확보 전쟁에 문재인 대통령은 없었다”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어느 누구보다 강조하던 문재인 정권이 전국민의 생명이 걸린 골든타임을 놓쳤다. 전문가들은 그 시점이 10월이라고 이야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문재인정부가) 아직도 상황을 호도하고 심지어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다”면서 “4,400만명분의 백신은 어찌 되었나? 국민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청문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백신확보의 실패가 국민의 목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를 망친 ‘최악의 직무유기’ 사태이기 때문”이라며 “석고대죄 해야 할 책임의 정점에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8,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
24-03-11
23
김선동, “先통합 後경선 단호히 반대”…安 입당 겨냥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8일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야권 통합 후 경선을 하자는 의견에 강력 반발했다.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8일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야권 통합 후 경선을 하자는 의견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 통합 후 경선’의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저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제1야당으로서 스스로의 근력을 키우고 막판에 단일화 논의를 하는 것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는 게 김 전 총장의 주장이다. 그는 “당은 수권능력을 인정받고 그 힘을 바탕으로 대선까지 승리하는 토양을 쌓아야 하고 그 첫 관문이 서울시장 선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당의 훌륭한 후보들은 도외시하고 외부에서 정체성 논란이 있는 사람들을 마치 ‘구국의 전사’로 모셔오겠다는 발상은 당을 망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사무총장 출신으로서, 당을 지켜온 사람으로서 좌시할 수 없다”면서 “선 국민의힘 후보경선, 후 단일화 논의가 정답이고, 야권후보 단일화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거두는 길이라는 점을 거듭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경선판이 1등만 기억하는 잘못된 판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새 인물론을 부각시켰다. 김 전 총장은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또 다시 돌리려 하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서울의 새바람, 새로운 인물을 바라는 서울시민의 바람은 뒷전이 되고 있다”면서 “선거는 어디까지나 민주주의의 축제이고, 새로운 인물에게는 기회의 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03-11
22
김선동 "文정부에서 안보·경제·법치·민주주의 모두 무너져 내려"
(경인매일=김균식기자) 국민의힘 김선동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나라에 가장 기본이 되는 '안보와 경제', 나라의 근간이 되는 '법치와 민주주의' 이 네 가지가 모두 무너져 내렸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선출된 권력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는 바로 눈앞에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문재인 정권 4년은 결국 '핵 완성의 시간'만 벌어주었다"며 "김정은은 한 발 더 나가 우리의 목줄을 죌 소량 경량화 핵무기를 개발하라 지시했다"고 밝히고 안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제는 더욱 암울하다고 본 그는 "돈 없이 돈 마구 쓰는 정권 앞에 국민들은 폭증한 세금만 내는 '봉'이 되어 버렸다"며 "이러니 모든 대통령이 늘 참석해 온 경제단체 신년모임에 문재인 대통령만 수 년째 못가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법치도 사라졌다고 규정했다. 그는 "법치를 무너뜨리는 정점에는 사실 대통령이 있다"며 "담장안 친문은 무죄고 담장밖 비문만 유죄인 이상한 세상이 되어버렸다"고 내다봤다. 또 민주주의를 형해화시켰다고 지적한 그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인 헌법의 기본정신 3권분립부터 완전히 무너졌다"며 "3권 분립은 커녕 3권 완전장악 정권이 됐고 헌법재판소까지도 친정권 절대다수 체재로 바꿔놓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수결을 앞세워 야당의 권리인 필리버스터도 막아버리고 선거의 룰까지도 제멋대로 바꾼다"며 "차갑고 시린 폭정과 패권주의 앞에 우리가 서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이상화 시인의 시 제목을 인용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김선동 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8,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s://www.kmaeil.com)
24-03-11
21
김선동 "반값전세·신혼주택 등 10년간 80만호 공급"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2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반값전세'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주택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정비사업 75만호, 반값전세 신혼주택 5만호 등 향후 10년간 주택 80만호를 공급하겠다"며 '희망주택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총장은 "반값전세 신혼주택 제공으로 젊은이들이 맘껏 사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간 1만호씩, 5년간 5만호의 반값전세 신혼주택을 공급하겠. 5~10년까지 반값전세 주택 주거를 보장함으로써 거주기간 내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내 집을 마련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주거환경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지상구간에 7000호, 서울시내 철도 지하화를 통해 지상구간 8000호, 서울시내 산재돼 있는 차량기지 이전으로 2만5000호, 물 재생센터부지 1만호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총장은 "소요재원 중 건설비는 서울시에서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신축은 민간건설사에서 참여하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보증하는 방식"이라며 "반값전세 신혼주택 5만호는 정부나 서울시의 재정이 전혀 투입되지 않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장은 "향후 10년간 공급될, 매년 8만호중 15% 이상은 공공주택으로 확보하고 중산층 이상의 주택수급은 민간 활성화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은퇴세대가 중대형 평수를 팔고 소형 평수로 이주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과 취득세를 면제하는 방안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은퇴세대 세금감면의 핵심은 평수를 줄여 이주하는 1가구 1주택 은퇴자에게 지방세인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극 추진하여 중대형 평수 매물 증가와 소형주택에서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주택 선순환 구조를 갖추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주택정책을 규제중심에서 지원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재건축 재개발 지원사업을 주관하기 위해 서울시의 주택건축국을 주택정책국으로 확대개편하고, 정비사업 지원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총장은 "희망주택 공약의 핵심은 주택 선순환 구조로의 전환"이라며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평형을 늘리고 줄여가며 행복한 일생을 즐기도록 하는 주택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는 길"이라고 했다.
24-03-11
20
[인터뷰] 김선동 "'동북권'서 재선…중도 확장성 현장서 검증됐다"
"초지일관 당 지키는 행보 했다…평가 있을 것 당의 진짜 주인 사이에서 기류 형성되고 있다. 확장성? 난 민주당만 되는 곳서 당선된 사람"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의 보수 정당 대표 험지인 '동북권 벨트'에서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는 점에서 중도 확장성은 입증됐다며, 자신이야말로 기존의 강남 3구와 용산권 등에 더해 서울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동북부에서 바람을 일으켜 4·7 보궐선거 승리라는 결과를 일궈낼 최적임자라고 자신했다. 당이 가장 어려울 때 원내수석을 지낸 것을 포함해 사무총장·여의도연구원장·대표비서실장·서울시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섭렵하며 당을 지키고 헌신해온 점에 대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평가가 있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 시정에 있어서도 '일머리'를 보여주겠다며 △반값 전세 신혼주택 △서울형 최저임금제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선동 예비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가진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당을 지키는 행보를 초지일관으로 해온 후보는 내가 후보들 중에서 거의 유일한 케이스"라며 "그런 부분에 대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평가가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새누리당이 분당(分黨)될 때, 김선동 후보는 서울 지역구 의원으로서는 유이(唯二)하게 당에 잔류했다. 직후 정우택 원내대표가 선출되자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공중분해를 막고 자유한국당의 존속을 위해 몸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상황에 관한 질문에 김선동 후보는 "원내수석을 할 때 현직 의원 중에 한 명만 더 탈당하면 우리 당이 소멸할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 한 명의 탈당을 막아내려고 정말 모든 노력을 다했다"며 "이번 보궐선거에 나오는 어떤 분은 당시 원외위원장들을 집단으로 함께 데리고 탈당하려는 시도도 했는데, 그것을 막아낸 것도 내가 주역"이라고 회상했다. 김선동 후보는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은 자신의 공천이나 이해관계에 따라서 탈당도 하고 이합집산도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당을 지켜온 분들은 역시 우리의 당원들"이라며 "당의 진짜 주인인 당원 분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당내의 기류가 분명히 존재하고, 형성되고 있다"고 지지를 자신했다. 그간 김 후보의 당에 대한 헌신이나 당원들 사이에서의 신망은 다른 경쟁 후보들 사이에서도 폭넓게 인정받는 부분이다. 문제는 '본선 경쟁력'이다. 중도 확장성으로 대표되는 본선 경쟁력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김 후보가 슬몃 웃었다. 보수 정당의 대표적 험지인 '서울 동북권 벨트'에서 두 번 당선된 자신에게 그런 물음표가 달린다는 것에 헛웃음이 나오는 듯 했다. 김선동 후보는 "중도 확장성이 말로만 외치면 있는 것이냐. 나는 정말 민주당만 당선되는 지역에서 당선된 사람"이라며 "우리 당이 가장 어렵고 득표가 안되는 지역이 서울 동북부인데, 그곳에서 두 번 당선되고 지난해 총선에서 새벽 2시에 사전투표함 까기 전까지 혼자 루돌프 사슴코처럼 빨간불 켜고 있었던 내가 만만한 사람이 절대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순형·설훈·유인태 나온데서 보수당으로 재선 "지난해 총선서도 새벽까지 혼자 빨간불 켰다 강남3구·용산에 인구 제일 많은 동북부 잡아야 安, 3석 당대표면서 우리 당의 힘만 업으려 해" 서울 도봉을에서 역대 배출한 국회의원들을 보면 조순형 대표, 설훈 최고위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의 이름이 보인다. 모두 민주당의 대표적인 전현직 거물 정치인들이다. 이런 정치인들을 배출한 지역구에서 김 후보는 보수 정당 공천으로 18대·20대 총선에서 두 차례 당선이 됐다. 서울의 정치지형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봐도 '동북부 벨트'에서 재선을 한 자신이 야권 대표주자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본선에 출마하는 게 가장 승산이 높다는 점을 김 후보는 역설했다. 김선동 후보는 "서울을 4등분 해보면 동북부가 인구가 제일 많다"며 "오세훈·나경원·정몽준·김문수 등 역대 우리 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보면 득표력이 강남 3구와 용산구 정도에 갇혀 있는데, 강북 출신의 김선동이 후보가 돼서 강남 3구와 용산을 더해 서울 동북부에서 빨간불을 켜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나는 강북에서 통용되면서 중도 확장성이 현장에서 검증된 사람"이라며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당 연수원을 호남에 마련하려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호남 동행도 밀어붙여서 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이에서는 중도층에서의 득표력을 놓고 논란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 안 대표가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중도층 전체가 자신을 지지하는 듯이 언명하자,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안 대표가 중도 지지층을 독점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입증된 중도 확장력'을 내세운 김 후보도 이같은 논쟁에 가세했다. 김선동 후보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안 대표는 3석 정당의 후보를 하면 되는데 '야권 단일 후보'라며 103석 정당의 힘을 업고자 하는 게 아니냐"며 "우리 당에 들어오면 본인의 중도 확장성이 마치 허물어지는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우리 당의 힘은 업고자 하면서 103석 정당에 무슨 허물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향후 야권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도 "우리는 '미스터트롯'을 해서 후보를 뽑고, 그 때도 여전히 안철수 대표가 좋은 후보로 남아있다면 단일화를 하면 된다"며 "그 때 가서 안 대표가 경선을 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주저앉아 있다면 본인이 '결자해지'를 하겠다고 했으니 나오지 않으면 된다. 뭐가 복잡하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원들 중에서는 안철수 대표라는 분이 이 문재인정권과 '박원순 시정(市政)'의 잉태와 출현에 책임이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지난 10년간 이 사태를 초래하고서도 본인은 여전히 '새정치'를 말하는데, 10년 동안 새로운 정치를 봤느냐"고 비판했다. "부동산 문제, 재원 조달 없으면 공약도 아니다 반값전세 신혼주택, 주택정책 희망구조 될 것 서울형 최저임금제로 소득양극화 개선하겠다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8조 원 재원 확보 자신" 김선동 후보는 '김희옥 비대위' 체제에서 대표비서실장, '김병준 비대위' 체제에서 여의도연구원장,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했다. 당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을 때는 '의원의 꽃'이라는 원내수석을 지냈다. 지도부의 면면을 바뀌어도 항상 당직에 중용되는 이유는 '일머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서울시장이 된다면 어떤 '일머리'를 보여줄까. 김 후보는 공약 자체가 다른 예비후보들과는 차별화된다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나 재원 조달 방안 등이 없는 공약은 발표한다고 해서 언론도 그대로 써주지를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선동 후보는 "부동산 문제로 말하자면 누가 '65만 호 짓겠다' 하면 다른 분이 일어나서 '나는 70만 호 하겠다', 또 어떤 분은 '나는 양심적으로 50만 호만 하겠다'고 한다"며 "그게 공약이냐. 재원 조달 방안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약은 공약이 아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1년 2개월짜리 서울시장이니까 일단은 1년 2개월에 맞는 컨텐츠가 딱 있어야 한다"며 △반값 전세 신혼주택 △서울형 최저임금제 등을 제안했다. △반값 전세 신혼주택이란 서울시내 시중 전세가의 반값에 신혼부부들에게 10년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공약이다. 김 후보는 "시중 전세가가 7억 원이 넘어가는데 3억 원에 10년 주거를 보장한다고 하면 좋은 조건"이라며 "결혼을 해서 10년 동안 아이 기르며 내집 마련을 준비하는 '범퍼 피리어드(Bumper Period·완충기간)'를 확보해주는 좋은 전세주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달 방안으로는 서울시내 철도차량기지의 복개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철도차량기지를 복개해 지상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부지 조성 비용은 달리 1원도 들어갈 게 없이 건설 비용만 들이면 된다"며 "3억 원 미만으로 건축 가능한데, 민간이 짓게 해도 이윤까지 붙여서 다 처리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만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로 추산을 했다. 서울에 1년에 결혼하는 쌍이 20만 쌍인데 10만 쌍 정도는 부모와 본인의 돈을 합해 집을 갖고 출발을 하더라. 그래서 집을 못 갖는 10만 쌍 중에 절반인 5만 쌍의 전세주택을 공공재로 확보해주겠다는 것"이라며 "공약 하나하나를 할 때마다 전후좌우의 통계를 다 보고 한다. '반값 전세 신혼주택'은 두고두고 우리 주택 정책의 희망 구조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대권 가겠다가 하향지원한 분들 선거 주름잡아 헌신하며 일만 했더니…사고라도 칠껄 그랬나 與, 김동연 '대타' 내세워 심판 피하가려 '꼼수' 우린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 돌릴 수 있겠나" △서울형 최저임금제란 임기 내에 최저임금을 1만 원까지 올리겠다고 했다가 부작용이 생긴 것을 수술해서, 최저임금을 시간당 9000원으로 올리되 고용주의 부담은 시간당 8000원으로 오히려 낮추겠다는 공약이다. 이런 공약은 차액을 보전할 재원 조달 방안이 핵심이다. 김선동 후보는 "일반 주택 같은 경우에는 3년 내에 시세의 90%까지 공시지가를 높이겠다고 하면서도,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말이 나오는 상업빌딩은 공시지가가 아직 시세의 40%밖에 안된다"며 "이를 80%까지 끌어올리면 3조 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편성한 뒤 쓰지 못하고 남아 돌려주는 순세계잉여금이 3조 원 정도 있다"며 "이 6조 원에 기존 예산에서 아껴서 2조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으니 8조 원을 '소득양극화 개선기금'의 가용재원으로 삼아 최저임금을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당직 그랜드슬램'을 하는 등 30여 년간 정치권에 몸담으며 많은 역할을 맡아왔지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선동 후보의 약점으로 '인지도'가 거론된다. 이 점을 묻자 김 후보는 "묵묵히 헌신하며 맡은 일을 해왔던 사람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정치판이 아니다"며 "사고라도 많이 칠 것을 그랬느냐"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판을 지금 주름잡는다는 분들이 누구냐. '대권 직행하겠다'고 하다가 한 자릿수 지지율에 하향지원하는 분들"이라며 "언제까지 이렇게 할텐가. 서울시민들의 자존심을 걸고 이런 정치는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여당은 스스로 평가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라는 색깔이 다른 '대타'를 내세워 심판을 피해가려는 '꼼수'까지 쓰는데, 우리 야권은 10년 전의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리려는 격이 아니냐"며 "'그나물의 그밥' 식상한 후보로 이길 수 있겠느냐. 우리 야당이 새로운 대안을 통해서 바람을 일으켜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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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서울 출신 대학입학생 등록금 최대 520만 원 지원...취준생에도 동일 금액 지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제18‧20대 국회의원)은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서울 출신 고교졸업생에게 대학등록금 52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선동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코로나바이러스 충격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연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대학생과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경제적 충격으로 학부모들의 고심이 큰 만큼 서울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취업준비생에게도 형평성 차원에서 동일금액을 지원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원방안으로는 졸업생 중 80%에 해당하는 대학 진학자(n수생 포함) 5만 9000여 명에게는 대학등록금, 취업자 약 1만 5000명(취업률은 16.8%, 2019년 기준)과 취업준비생에게는 대학등록금 해당액을 청년지원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연간 231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한 재원대책으로는 김 후보가 이미 공약한 소득양극화개선기금 8조 원이 가용재원이 될 것이다. 이번 공약은 김 후보가 야심적으로 발표한 청년지원을 위한 플랫폼의 일환으로서 제1탄 ‘반값전세 신혼주택 5만 호 공약’에 이은 제2탄이다. 김선동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비수도권의 고교출신자가 비수도권 대학에 지원하면 지역 인재 장학금 수혜를 받는 반면, 서울 출신 고교생은 상대적 역차별을 받고 있었다.”는 점을 본 공약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한편, 김선동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18‧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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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수신료 인상 발표...김선동 "이건 징세 넘은 약탈 행위"
"마구 퍼주다 보니, 퍼줄 돈이 필요해졌나" "서민 주머니 털어 전국민 퍼 주려는 발상" "이제는 서민들의 일상에까지 세금폭탄을 떠안기려 해" [시사포커스 / 이혜영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선동 예비후보는 정부가 담배 가격 인상을 예고한 것에 대해 "이건 '징세를 넘은 약탈'이다"고 28일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택에 대한 세금폭탄도 모자라 담배값, 소주값까지 대폭인상하려 한다"며 "살라고 있는 집에도 못살게 하더니, 서민들의 일상에까지 세금폭탄을 떠안기려 한다"고 강하게 꾸짖었다. 그는 "마구 퍼주다 보니, 퍼줄 돈이 필요하고, 서민 주머니 털어 전국민에게 퍼 주려는 발상"이라고 꼬집었으며, "KBS 수신료 인상도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매월 2,500원에서 매월 3,840원으로 53.6%나 인상한다니 이런 횡포가 어디 있냐"며 "시청도 안하는데 시청료 내야하고, 또 시청료를 절반이상 더 올린다니 이런 게 바로 약탈"이라고 일침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7일 "현재 1갑당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향후 10년 안에 7달러(약 7738원)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담뱃값 인상폭과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인 남성의 흡연율을 언급하며 36.7%(2018년 기준)인 흡연율을 2030년까지 25%로 낮추겠다는 이유를 들었다. 아울러 KBS 이사회도 같은날 정기이사회에서 월 2500원의 수신료를 3840원으로 인상하는 조정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KBS 경영진은 "코로나19 등 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에 공익의 가치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면서 ▲재난방송 강화 ▲저널리즘 공정성 확보 ▲대하 역사드라마 부활 등 공영 콘텐츠 제작 확대 ▲지역방송 서비스 강화 ▲장애인과 소수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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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국민의힘 지지도, 10년전 '그 사람들' 탓에 낮아져"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서울만 바라보고 싶다. 1년짜리 인턴시장이라고 하는데, 저는 공약부터 체계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들로 준비했다. 이런 사람보고 어떻게 '인턴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나."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사무총장은 자신감이 넘쳤다. 정책 경쟁에서만큼은 어느 후보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 청와대 정무비서관, 18·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경력이 자신감의 바탕이 됐다. 김 전 총장은 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인터뷰에서 "저는 중도보수의 가장 핵심에 있었던 사람이다. 대선 핵심 전략을 담당했고 청와대에서 국정운영을 해봤다"며 "후보들 중 누가 더 내공이 있고, 시를 운영하는 데 있어 높은 차원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 저와 일대일 토론을 해서 우위를 점할 사람이 많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최대 현안인 부동산 문제의 해결책으로 고층화와 녹지화를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박원순 시정 10년간 묶어둔 재개발·재건축 지구에 대한 규제를 풀고, 층고제한을 완화해 주택의 고층화를 추진하고, 그 이익만큼 주변을 녹지 공간으로 만들어 부족한 주택공급을 해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부동산 정책으로 몇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하는 건 공약이 아니다"라며 "저는 서민이기 때문에 서민의 눈에서 바라봤고, 그걸 바탕으로 공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반값 전세'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전 총장은 "서울에서 1년에 20만쌍이 결혼하는데 그중 절반인 10만쌍은 집을 마련하지 못한다. 10만쌍 중 절반인 5만쌍의 신혼부부에게 시중 전세가의 반값으로 10년간 주거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내 철도 차량기지를 복개하면 부지를 조성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며 "3억원 미만으로 건축이 가능해 3억원 상당의 전세가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 서울 시민과 청년에게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장이 청년을 위해 준비한 공약은 또 있다. 바로 대학등록금 지원이다. 김 전 총장은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이 유일한 기회의 사다리다. 대학등록금이 없어서 이 사다리를 못 타는 걸 막아야 한다. 서울 출신 청년들에게 대학등록금을 최대 520만원까지 지원하고, 형평성을 고려해 대학에 가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취업준비를 위한 지원금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도 김 전 총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김 전 총장은 "자영업·소상공인·중소기업·벤처기업 4대 업종 종사자의 최저임금을 정부 기준인 8720원보다 높은 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업주 부담을 8000원으로 내릴 것"이라며 "재원은 빌딩세를 올려 3조원, 순세계잉여금 3조원, 예산 집행 효율화 2조원 등 총 8조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제1야당으로서 당의 후보를 내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 후 당 지도부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독자 출마하지 않겠다는 대국민 서약을 받아내고, 우리는 안 대표에게 어떠한 경우든 불리하지 않게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약조한 뒤 단일화를 진행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김 전 총장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우리가 제대로 된 개혁과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승리가 가능할지 미지수"라며 "최근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낮아졌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들이 10년 전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 국민은 변화를 바라고 있다. 검증된 사람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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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서울의 새바람 일으키겠다"
“서울이 다시 꿈과 희망의 도시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단순한 소비도시가 아니라 생산도시, 관광서울을 통해 경제가 창출되는 도시로 변모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맘껏 사랑하고 결혼하며, 창업하고 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줘야합니다. 중장년층이 더 이상 주거 문제로 고민하지 않고, 세금폭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서울의 새바람입니다.”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을 바꿀 새로운 바람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지난 10년 간 멈춰 있던 서울의 시간을 회복하고, 관광과 4차 산업혁명의 융합으로 다시 살고 싶은 활기찬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김 후보가 바라보는 지금의 서울은 고난의 도시다. 그는 “시골에서 전답을 팔아 꿈과 희망을 안고 올라온 서울이 이제는 부동산과 세금폭탄 지옥으로 변했다”며 “집 한채가 세금덩어리로 변한 10년 동안 세월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만큼 빠르게 흘러 시민의 기대도 많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서울을 세계 유수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관광도시이자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최첨단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의 최대 자산인 △서울시민 △초일류 기업 △세계 유수 대학을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와 창업, 교육 분야에 기회를 열어간다. 대학과 기업 서울시가 함께 새로운 산업·일자리 구조 전환에 대비하는 '유니버 시티(Univer-City) 구상'이다. 이번 보궐선거 최대 이슈인 코로나19 방역과 부동산에 대해서도 간결하지만 명확한 해법을 제시한다. 들쑥날쑥한 기준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불만을 사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면적별로 수용 가능인원을 명확히하는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책은 고층화와 녹지화로 정리된다. 재개발·재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층고제한 규제를 푸는 게 골자다. 고층 주거시설 건립으로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인근 녹지화 사업을 통해 인공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세금 문제도 외면할 수 없다. 김 후보는 세금 문제 역시 서울시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정부가 부동산 공시지가를 마음대로 올리고 세금폭탄을 부과하고 있다. 조세법정주의가 지켜지지 않는 지금 서울시민 편에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치권에서 '현장형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흔히 말하는 험지에서 상대당 중진의원을 제치고 당선된 재선의원 출신으로 △당 사무총장 △여의도연구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거쳤다. 2017년 대선, 2018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침대 투혼으로 당을 지키며 '야전 스타일'이라는 별명을 얹었다. 김 후보는 야당 출신 서울시장이 겪게 될 난관 역시 야전 스타일로 돌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구청장과 시의회를 여당이 장악하고 있지만, 서울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서울시민들과 함께 하면 문제 없이 시정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의사도 내비쳤다. 부동산 공급부족 문제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세금부담 완화와 서울형 산업과 일자리를 챙기기 위해서는 1년 임기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 후보는 “서울시장 자리는 대선을 위한 징검다리가 돼서는 안된다. 오직 서울시민만을 바라보고 시정에 임해야 한다”며 “임기 1년 3개월을 무사히 마친다면, 반드시 이후 지방선거에 재출마해 일자리가 넘치고 경제적으로도 모두 만족할 만한 도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서울의 새바람 일으키겠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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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친가 원주·외가 홍천 저는 찐(眞)감자…'관광서울' 강원도와 공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막이 올랐다. 강원도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발 물러나 있지만 우리나라 수도이자 최대 경제도시인 서울시의 수장을 뽑는 선거에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무엇보다 출향인사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여당에서는 철원 출신의 우상호 국회의원이, 야당에서는 원주 출신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뛰고 있다. 이들이 그리는 미래 서울특별시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 서울 주택 규제·세금폭탄 제거 야권 단일화는 당내 경선 먼저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일 “친가는 원주이고, 외가는 홍천이니 강원도 말로 저는 '진(眞) 감자'”라며 “강원도의 힘으로 서울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강원일보와 가진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서다. 원주 출신으로 서울 도봉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고,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등 화려한 정치 경력을 가진 그가 이번엔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들었다. 김 전 총장은 “잃어버린 10년, 힘들어하는 서울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돌려 드리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경쟁하는 서울을 만드는 것이 '김선동의 뉴서울드림(New Seoul Dream)'”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서울은 기회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집 한 채 갖는게 꿈인 희망 없는 곳이 됐다. 그나마 집 한 채를 가진 시민도 세금 걱정이 크다. 문재인 정부의 불통, 독단과 폭정에 서울시민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 3대 현안을 부동산·코로나19·세금으로 규정한 김 전 총장은 “3억원대 전세 신혼주택 5만호를 공급해 10년간 60만명이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며 “청년들에겐 꿈을 주고,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님의 시름을 덜어 드리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1가구 1주택자에게 종부세를 면제하고, 장기보유주택의 양도세를 파격 감면하는 한편 고가주택의 기준을 6억에서 12억원으로 조정, 세금 폭탄을 제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체계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해 단계별 방역체계를 갖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답은 간단하다. 바로 고층화 및 녹지화다.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풀고 고도제한을 완화해 고층 아파트를 세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서울과 인접해 있는 강원도와의 상생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세계가 찾아오는 수도 서울을 만들고, 서울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건설적 상생관계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관광서울'을 통해 얻는 수익을 강원도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야권 단일화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 다만 103석을 가진 국민의힘 내부에서 치열한 경선을 치러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먼저”라고 했다. 김 전 총장은 “강원도 출신임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강원도민의 저력에 자부심과 존경심을 느낀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저에게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울=원선영기자 haru@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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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文 폭정에 망가진 살림… 서울에 '희망사다리' 놓겠다"
야권에서는 이번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정권교체의 디딤돌로 여긴다. 이에 따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나서며 '큰 판'이 차려졌으나 "10년 전 그때 그 인물들"이라는 지적이 뒤따른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재선 의원과 당내 요직을 두루 역임했음에도 '참신함'을 내세우며 서울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선동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자신감은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는 2일 본지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을 "대선을 탐하다 하향지원한 것이 아닌, 서울을 위해 24시간 준비돼 있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文정권 폭정으로 서울시민 삶 어려워져"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장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유로 "문재인정권의 폭정으로 서울시민들의 삶이 어려워졌다. 대선으로 가는 사다리가 아닌 희망이 사라진 서울을 기회의 땅으로 되살리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박영선·우상호·오세훈·나경원·안철수 등 여야 주요 후보들을 겨냥해 서울시정이 망가진 데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세훈 후보는 초등·중학교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서울시장직을 자진사퇴했다. 박영선 후보는 2011년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와 단일화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나경원 후보는 본선에서 패배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여권에서 박원순·박영선·우상호, 야권에서 안철수 후보 등이 나섰다가 박원순 시장이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두 10년 전에 서울시장선거와 관련 있던 분들로, 심지어 후보가 됐거나 스스로 서울시장직을 버린 분도 있다"며 "언제까지 10년 전 그 사람들인가. 10년 전 밥통을 꺼내서 새 밥을 짓겠다고 하면 그 밥이 구미가 당기는 신선한 밥인가. 정치에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억원대로 10년간 거주 가능한 신혼주택 5만 가구 공급"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장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부동산정책과 관련,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반값 전세'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앞세웠다. "서울에서 1년에 20만 쌍이 결혼하는데 그중 절반인 10만쌍이 집을 구하지 못한다. 이분들에게 3억원대로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신혼주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은 신분 상승의 기회사다리를 제공하는 유일한 통로다. 가난하다고 해서 기회를 봉쇄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서울 출신 청년들에게 1년간 520만원을 지원하고, 형평성을 고려해 대학에 가지 않는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만 65세 이상 1가구1주택자 종부세 면제" △만 65세 이상 1가구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면제 △서울형 최저임금제 △8조원 규모 소득양극화개선기금 마련 등의 정책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종부세 면제와 관련 "열심히 일해온 사람이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것인데, 그 집을 팔아 세금을 내고 경기도로 이사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서울시 차원에서 만 65세 이상 1가구1주택자에게 종부세를 면제해드리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소상공인·자영업·중소기업·벤처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현행 8720원보다 많은 9000원의 최저시급을 드리고 사업주 부담은 8000원으로 내리겠다"며 이를 위한 재원인 소득양극화개선기금 조성 방법으로는 "빌딩세를 올려 3조원, 순세계잉여금 3조원, 서울시 재정 효율화를 통한 2조원 등 총 8조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재일우의 기회... 안철수와 반드시 단일화"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올라설 경우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이번 보궐선거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다. 여권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는 대명제"라며 "개인의 목소리로 거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저는 정치권에 오래 있었으나 탈 없이 묵묵히 일해온 사람이다. 자기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조용해 보이지만, 맡겨주시면 제대로 일할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일꾼"이라고 자신하는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정권이 사회주의적 정책을 펴는 등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간다면 제가 맞서서 체제경쟁을 하겠다"고 장담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역임하고, 서울 도봉을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과 원내수석부대표, 서울시당위원장, 사무총장 등 당 요직을 두루 맡았다.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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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선동 서울시장 예비후보 "서울 위해 준비된 후보"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대선을 탐하다가 하향 지원한 것이 아닌 서울을 위해 24시간 준비가 돼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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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기현 대표 ‘김선동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 임명’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 및 확대당직자회의에서 김선동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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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한화진 장관 만나 "우이-방학경전철" 협조 요청"
김선동 도봉을 당협위원장(18대, 20대 국회의원 / 당 사무총장 역임)이 14일 오전 10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우이-방학경전철사업'과 관련해 환경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진 장관은 "도봉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난 수개월 간 '우이-방학 경전철사업'의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컸던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난제를 해결하는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우이 신설 연장선'에 대해서 국립공원을 통과할 수 있는 필수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환경보전 이유로 반려하며 "국립공원을 우회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선동 위원장은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은 15년 이상 걸린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이번에 정상 추진되지 않을 경우 사업 진행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이 사업은 교통문제 해결 뿐 아니라,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도봉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해당사업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자 수 개월 간 ▲환경부 ▲국토부 ▲서울시 ▲한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을 만나 입장을 점검하고 조율해왔다. 이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최종기한이 임박함에 따라 가장 중요한 환경부의 입장정리를 돕기 위해, 서울시와 국토부 간 관계 조율과 한강유역관리청 및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원만한 입장 정리를 모색해왔다. 또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뛰었다. 김 위원장은 국립공원 일부 구간 통과를 허용하지 않을 시 당초 사업비보다 1400억 원이 증가해서 사업자체가 좌초될 우려가 크고, 열차운행의 곡선반경 축소로 주행 안정성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는 점을 주된 설득 논리로 강조해왔다. 해당 사업은 지역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8월 사업추진을 위해 통과가 절실했던 '중앙투자심사'에서 또 다시 '보류 통보'를 받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이번에 환경평가 문제가 무난하게 해결되면 큰 산을 넘는 셈이다. 향후 '우이-방학경전철사업'은 ▲기본계획보완, ▲전문기관 및 관계기관 검토, ▲기재부의 설계 적정성 및 사업계획 적정성 등 총 사업비 조정 검토 단계를 거쳐 기본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 한편, 이날 김선동 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면담 자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국민의힘 도봉갑 김재섭 당협위원장이 함께 했다.
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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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정치인' 된 김선동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
'모든 생명의 원천인 한 줌의 흙은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하다'는 믿음으로 발족된 국내 최초 민간 주도 '탄소중립 흙 살리기 운동본부'가 김선동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을 '흙의 정치인'으로 위촉했다.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 운동본부는 "우리는 흙 속의 작은 미생물을 살리는 일부터 시작해서 지구를 살리는 큰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김선동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서 "생태 파괴적인 성장위주의 경제가 지구의 재앙을 재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매일 수백 종의 생물이 사라지고 지구의 온도 상승은 멈출 줄 모른다"고 현재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세계는 기후위기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 토론을 벌이면서, 공기 중에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 있다"며 "'흙의 정치인'으로 흙 살리기 운동본부가 하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시의적절하게 발족된 운동본부를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발족을 환영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운동본부는 ▲명예총재(서삼석 국회의원) ▲최고위원회 위원장(모종화 전 병무청장)외 4명, ▲“흙의 정치인”인 자문위원회(김선동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 홍정민 국회의원 등) ▲저탄소교육 위원회(위원장 이현진 ) 등 6개의 위원회로 구성되어 본격적으로 흙 살리기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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